-
[ 목차 ]

더위 피하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‘강원도 인제’
여름이면 생각나는 곳, 바로 강원도다.
그 중에서도 인제는 여름철 평균 기온이 낮고
시원한 계곡과 산세로 유명하다.
대표 명소는 내린천과 백담사, 그리고 자작나무숲.
특히 인제 자작나무숲은 초록빛 자연 속에서
도심의 열기를 씻어낼 수 있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.
숙소도 조용한 펜션부터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까지 다양하고,
가족 단위, 커플 여행객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소다.
게다가 서울에서 차량으로 2시간 반 정도면 도착 가능해
주말 여행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.
바다도 산도 즐기는 힐링 코스 ‘남해’
경남 남해는 이름처럼
‘남쪽의 바다’를 품고 있는 여름 명소다.
바다가 지겨운 사람에게도
남해는 독일마을, 원예예술촌, 금산 등
다채로운 볼거리와 한적한 분위기로 또 다른 매력을 준다.
여름철엔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고,
밤엔 남해대교 근처에서 야경 드라이브 코스로 마무리할 수 있다.
남해는 비교적 덜 붐비는 지역이기 때문에
성수기에도 좀 더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.
또한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해,
멸치쌈밥, 전복죽 등 먹거리도 큰 장점이다.
습도 낮고 공기 좋은 ‘제주도 동부권’
제주는 사계절 여행지지만,
여름에 특히 좋은 건 동부 지역이다.
서귀포나 애월보다
성산일출봉, 섭지코지, 표선해비치 등이 위치한 동부권은
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고 조용한 편이다.
기온도 낮은 편이고,
해안 도로 드라이브 루트가 정비 잘 되어 있어서
차로만 이동해도 힐링이 가능하다.
특히 성산 일대는
해녀촌, 조개구이, 흑돼지 맛집 등이 몰려 있어
바다+먹방+풍경을 모두 잡을 수 있다.
최근엔 감성 카페도 많아져
혼자 여행, 커플 여행, 가족 여행 모두에게 적합하다.
뜨거운 여름,
그저 ‘더운 곳’을 떠나는 게 아니라
‘시원하고 쾌적한 곳’을 찾는 여행이 되어야 한다.
이번 여름엔
시원한 강원도, 감성적인 남해, 그리고 조용한 제주 동부에서
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여름을 즐겨보자.